클린스만 감독 '첫 대표팀 구성, 카타르 월드컵 멤버 중심으로'
김인철 기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3.12 [email protected]
최송아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K리그 '직관'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클린스만호 1기' 대표팀이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멤버 위주가 될 거라고 예고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관전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첫 소집 멤버 구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이번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멤버를 중심으로 선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달 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 보내는 첫 주말 K리그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카타르 월드컵 대표로 뛰었거나 바로 대표로 뽑혀도 손색이 없는 각 팀의 간판급 스타인 나상호, 주민규, 이청용이 골 맛을 본 가운데 울산이 2-1로 이겼다.골을 넣은 나상호와 주민규 관련 질문엔"모두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이날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를 클린스만 감독은"2002 한일 월드컵 때도 와봤다.
한편 그는 대표팀의 간판스타이자 잉글랜드 토트넘 '후배'이기도 한 손흥민이 이날 새벽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데 대해선"경기를 봤다"며"손흥민이 어서 한국에 와서 빨리 대화하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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