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참여한 3년 경력의 일용직 이기쁨(33·인천 거주)씨는'자체 모의 훈련보다 소방차가 와서 물을 뿌리고 사이렌도 울려 실감 났다'며 '대피 인원 수를 QR 코드로 파악하는 것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이 이처럼 대형 물류창고 화재 대피 훈련에 공을 들이게 된 건 2021년 6월17일 발생한 이천 쿠팡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비극 때문이다. 김 대장이 현장에 투입된 시점엔 일하던 화재 당시 인력 248명이 모두 대피한 상황이었지만, 인원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물류창고 내부 인명 수색과 화재 진압을 병행하던 김동식 당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광주소방서는 26일 오후 7시부터 광주 CJ대한통운 메가허브 곤지암에서 야간 근무자 1276명 화재 대피 훈련을 했다. 대피 지정 집결지에 QR코드를 설치해 인원 파악을 집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손성배 기자지난 26일 오후 7시29분 경기 광주시 초월읍 대형 물류창고. 물류창고에서 일하던 1278명 전원이 실내 근무지를 빠져나와 약 500m 떨어진 공터에 모였다.
경기 광주소방서의 계획하에 이뤄진 이번 대피 훈련은 지상 1층 물품분류장에서 전기 콘센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해 급격하게 불이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3년 경력의 일용직 이기쁨씨는“자체 모의 훈련보다 소방차가 와서 물을 뿌리고 사이렌도 울려 실감 났다”며 “대피 인원 수를 QR 코드로 파악하는 것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원래 화재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응답한 이들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하는 인원 파악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일용직이 전체 인력의 약 70%를 차지해 누락 가능성이 있어 소방당국의 컨설팅을 거쳐 QR코드 체크 방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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