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타이완 완파하고 A조 8강 진출 유리한 고지 SBS뉴스
쿠바는 오늘 타이완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2023 WBC 본선 1라운드 4차전에서 홈팀 타이완을 7대 1로 완파했습니다.대혼전 양상인 A조에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1라운드 최종전을 남긴 가운데 쿠바, 타이완, 파나마 세 팀이 나란히 2승 2패 동률을 이뤘습니다.타이완을 제압한 쿠바는 앞서 파나마도 13대 4로 대파해 동률 두 팀을 상대로 2승을 건졌습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가 이탈리아를 이기면 A조 1위를 차지하고, 쿠바는 조 2위로 각각 8강에 오릅니다.이미지 확대하기몬카다의 인정 2루타와 타이완의 실책으로 엮은 원아웃 1, 2루에서 베테랑 데스파이네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쿠바는 2회 말 안타 2개로 이어간 노아웃 1, 3루에서 땅볼로 1점을 보태고, 몬카다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6대 0으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또 투수진은 타이완 타선을 상대로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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