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직전 사직, 화 피했으나 김자동 김자동평전 김삼웅 기자
조용수 사장을 비롯하여 주요 간부들이 끌려갔다. 김자동은 광풍의 낙뢰를 피할 수 있었다. 마산의거 1주년 행사와 대구·경북지역 취재를 마치고 3일 만에 귀사하니 편집국장이 바뀌는 등 인사이동이 있었다.
김자동 기자에게 조금만 정의감이 덜했더라면 쿠데타 세력의 에 대한 대대적인 광풍에 휩쓸렸을 것이다. 어용지 출신의 편집국장과 타협하지 않고 정들고 아끼던 신문사를 홀연히 떠난 것이다. '정의의 여신'이 광풍에서 그를 보호해 준 셈이랄까. 조용수가 혁신계와 손잡고 을 창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나는 대략 두 가지 정도를 꼽는다. 하나는 유태하 추방운동 건이다. 당시 이승만의 심복 가운데 유태하라는 주일대표부 공사가 있었는데 지저분하기로 소문 나 있었다. 그는 공사 시절 재일동포를 상대로 비자 장사 등 비리를 저지르다 재일교포들의 추방 대상이 됐다. 유태하는 4.19혁명 직후 직위해제됐으나 본국의 소환에 불응하다가 5.16 후에 소환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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