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전 직원 ㄱ씨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ㄱ씨는 5·18행사 주간 때 기록관 인근 식당 여러 곳에 수십만원을 미리 결제한 뒤 자신의 지인들을 불러 밥을 먹거나 개인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경.5·18기록관 누리집 갈무리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5·18기록관 전 직원 ㄱ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ㄱ씨는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5·18 행사 예산 중 160여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5·18행사 주간 때 기록관 인근 식당 여러 곳에 행사 참석자 식사비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미리 결제한 뒤 자신의 지인들을 불러 밥을 먹거나 개인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ㄱ씨의 비위 행위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기록관쪽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기록관은 지난달 3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ㄱ씨를 해임했다. 5·18기록관은 “송구스럽다. 전반적인 조직 점검을 통해 재발을 막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5·18기록관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 관련 기록을 보존, 연구하기 위해 옛 광주가톨릭센터에 2015년 문을 연 광주시 산하기관이다. 김용희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세상을 바꾸는 벗한겨레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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