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피해자의 친척들이 28일 콜롬비아 보고타 특별평화재판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희생자 사진과 추모 문구를 들고 참석했다. 콜롬비아 특별평화재판소는 1934명의 희생자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2000년대 중반 콜롬비아 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피해자의 친척이 28일 콜롬비아 보고타 특별평화재판소 에서 열린 추모행사 에서 희생자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보고타/AFP 연합뉴스28일 콜롬비아 보고타 특별평화재판소 에서 열린 추모행사 는 ‘부츠를 신은 여성들’이라는 전시회와 함께 열렸다. 전시회는 희생자들의 엄마, 딸 등이 모여 만든 단체인 ‘ 콜롬비아 거짓 양성의 어머니들 ’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가족과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넋과 억울하게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을 위로했다. ‘거짓 양성’이라 불리는 이 학살을 조사한 콜롬비아 특별평화재판소 는 희생자 1934명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민간인을 학살한 다음 콜롬비아무장혁명군으로 위장시켜 ‘반군을 교전 중 사살했다’고 거짓 보고했다. 알려진 희생자 수는 6400여 명이다. 희생자 대부분은 보고타와 인근 지역에서 사는 농민, 노동자, 빈곤층 청년 등으로 정부에서 일자리를 구해준다는 말을 믿고 갔다가 학살 당했다. 콜롬비아 군인들은 이들을 죽인 다음 이들에게 반군 옷을 입히고 무기를 장착하고 있도록 사건을 조작했다. 2008년이 되어서야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지만 정부는 15년이 지난 2023년 10월 4일에서야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콜롬비아 거짓 양성의 어머니들’ 회원이 28일 콜롬비아 보고타 특별평화재판소에서 열린 민간인 학살 추모행사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며 꾸민 고무 장화를 잡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콜롬비아 거짓 양성의 어머니들’ 회원이 28일 콜롬비아 보고타 특별평화재판소에서 열린 민간인 학살 추모행사에서 고무 장화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구를 적고 있다. 보고타/로이터 연합뉴스 2000년대 중반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피해자 친척이 28일 콜롬비아 보고타 특별평화재판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구와 그림이 새겨진 장화를 들고 있다. 보고타/AFP 연합뉴스 콜롬비아 민간인 학살 희생자의 사진이 28일 콜롬비아 보고타 특별평화재판소에서 열린 민간인 학살 추모행사장의 희생자 수와 추모문구를 적은 장화 사이에 놓여 있다. 보고타/로이터 연합뉴스김혜윤 기자
콜롬비아 특별평화재판소 민간인 학살 추모행사 거짓 양성의 어머니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주형무소 황방산 학살지 발굴 과정과 유족들의 노력전주형무소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발굴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중요한 발견들, 그리고 그 발견들이 전주 유족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폭설에도 불구하고 충청권은 안정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봉안식 열려11월 28일, 세종추모의집에서 민간인 희생자 유해 봉안식이 열렸다. 이 날 유해 87구와 유류품 494점이 안치되었다. 그러나 제주4.3사건 희생 유족들은 폭설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발굴 유해의 화장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간인 희생자 추모는 공휴일엔 못 한다고?행정안전부가 납골시설인 '세종 추모의 집'(세종시 전동면 봉대리)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를 임시 안치하고 있지만 휴일과 법정휴무일에는 이용할 수 없어 유족들을 비롯한 추모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족들은 수년 동안 개선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가, 피해자 두 번 세 번 죽여... 역사 바로세워야'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는 충남 지역 합동 추모제가 16일 충남 홍성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엄수됐다. (사)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충남유족연합회(아래 충남유족회)가 마련한 이날 추모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74주기를 주기를 맞아 열렸다. 충남 지역 유족 등이 참석했다. 합동 추모제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간인학살 위자료, '10-5-10-5' 선고 늘어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희생자‧유족에 대한 법원 선고 손해배상 위자료 액수가 이전 '8‧4‧8‧4'보다 높은 '10‧5‧10‧5'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법원에서 인정된 배상액은 ▲희생자 8000만 원 ▲배우자 4000만 원 ▲자녀 800만 원 ▲형제자매 400만 원이었다. 이 금액을 유족들은 '8‧4‧8‧4'...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탔던 彿 파리 명물, 5년만에 부활…“노트르담 성당 무료 재개관”다음달 7일부터 노트르담 성당 열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행사 참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