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코스피가 17일 대형주 약세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사흘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19p 내린 2,865.9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383.0원으로 출발했다. 2024.7.17 dwise@yna.co.kr이날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88포인트 내린 2,865.21을 나타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10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5억원, 39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미국 6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낙관론이 확산하고, 9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확신에 가까워지면서다.다만 기존 주도주였던 대형 기술주에서 금리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중소형주로의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다.
중소형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3.50% 급등했다. 반면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와 연동된 엔비디아를 비롯해 브로드컴, 마이크론, AMD 등은 동반 하락했다.삼성전자가 소폭 오르는 가운데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삼성SDI.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약세다.'트럼프 수혜주'로 부상한 방산주도 사흘째 강세다. LIG넥스원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도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지표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고PER 종목과 경기민감주 간 순환매가 지속되면서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포인트 오른 841.69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15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 등이 오르고 있고, HLB, 엔켐, 리노공업, HPSP 등은 약세다."옷 입은채 생존수영" 해군 SSU대원이 초등생에 '비법 전수'가수 현철 빈소에 조문 행렬…"지금의 트로트 만들어주신 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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