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약세 2,660대로 후퇴…코스닥은 강보합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4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 마감했다.

이지은 기자=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0.42포인트 내린 2,662.10으로, 코스닥은 1.12포인트 오른 845.8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3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4.6.4 [email protected]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0.42포인트 내린 2,662.1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p 내린 2,668.73으로 출발해 장중 약세를 지속했다. 장 초반 2,679.47로 2,680선 회복을 노려보기도 했으나 이후 오히려 낙폭이 커졌다.개인은 5천207억원의 매수 우위였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외국인은 전날 현선물 대규모 순매수 이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며"헬스케어와 유틸리티 등 특정 이슈가 있는 업종들이 선별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반면 셀트리온, NAVER,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은 강세를 보였다.정부의 석유가스전 시추 발표로 주가가 폭등했던 전기가스업은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분석 속에 하루 만에 반락했다. 다만 대성에너지, 지역난방공사 등은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 내린 844.62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반등에 성공, 장중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등 제약주가 일제히 올랐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등 이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4천356억원, 9조81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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