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연일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22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코스닥 환율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12포인트 하락한 2342.81에 마감했다. 2400선을 가까스로 회복한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더 크게 떨어진 것이다. 종가는 2020년 11월2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외국인은 3209억 원, 기관은 839억 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이 3755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주가는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시총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 내린 5만 7600원에 마감,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7일 6만 원선이 붕괴된 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31.34포인트나 급락해 746.96에 장을 마쳤다. 종가는 2020년 7월2일 이후 약 2년 만의 최저치다.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596억 원, 기관이 601억 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258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경기 침체 우려 심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며"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8원 가까이 오르며 원화 약세폭을 확대했고,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가 재차 연저점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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