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좀처럼 신규 환자가 줄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27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100명대 초반을 유지하다 전날 153명 나와 엿새 만에 100명대 중반으로 올랐지만, 이날 다시 소폭 줄었다. 수도권 중심으로 자동차공장, 병원, 요양기관, 교회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좀처럼 신규 환자가 줄지 않는 모양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환자가 82명 나왔다.
이외 부산 1명, 대구 2명, 대전 2명, 충북 3명, 충남 3명, 전부 7명, 경북 5명, 경남 3명, 제주 1명이었다. 광주와 울산, 세종, 강원에선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환자를 국가별로 보면 우즈베키스탄 4명, 방글라데시 1명, 필리핀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미국 4명, 캐나다 1명, 네덜란드 1명, 이탈리아 1명, 터키 1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8명으로 총 1만9771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63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며,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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