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속 대학가 2학기 대면수업 탄력 운영 기류
사건팀=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이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대면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일부 비대면 수업을 도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학기 학사과정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을 일단 원칙으로 정했다.서울대는 지난 학기 세운 방침인 '1주간 학내 신규 확진자 비율이 구성원 5% 초과 시 필수 수업 제외 비대면 전환, 확진자 비율 10% 초과 시 전면 비대면 수업 실시' 방침을 재확인했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2천 명 수준이었던 지난해 같은 시기 대부분의 대학이 비대면 수업 방침을 세웠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에서 대학 역시 대면 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교수나 학생이 확진돼 대면 수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원격수업이나 출석 대체 과제 등으로 대신할 수 있다고 원칙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중앙대 측은"사회적 거리두기는 교육부에서 지침이 오는데, 현 단계에선 새로운 지침이 없어 학부·대학원 모두 전면 대면으로 학사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외대는 수강인원이 60명을 초과하면 교수와 학생 간 합의로 비대면 수업 전환을 신청하면 교무처장이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화여대나 경희대도 수강 인원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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