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맞아 정부는 5월부터 원격학습 폐지, 전면등교 재개를 내걸었습니다.
편집자주코로나19가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일상이 2년여 만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상처마저 회복된 건 아니다. 제대로 돌보지 않은 상처는 덧나고 곪아 사회적 갈등으로 번질 수도 있다.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남은 문제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백신 피해자, 후유증, 의료 인력, 교육 문제 등에 대해 4회에 걸쳐 알아본다.'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맞아 정부는 5월부터 원격학습 폐지, 전면등교 재개를 내걸었다. 관심은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생겨난 학생들 간 학습격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느냐다. 키워드는 '학습 회복력'이다.
지금 정부 대책은 '보충수업'만 늘린 꼴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그해 4월부터 원격수업이 본격 도입되면서 학습격차 문제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다음 해인 2021년에도 원격수업이 이어지자, 같은 해 7월 교육부는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의 대부분이 방과후 학습, 튜터링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공부를 안 하는 건 하기 싫어서, 방법을 몰라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공부를 하지 못할 상황에 내몰려서일 수도 있다. 정부 대책은 이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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