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코앞에 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최소 5명이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프랑스 테오 에르난데스가 15일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4강 모로코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고 기뻐하고 있다. 알코르/로이터 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코앞에 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최소 5명이 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 통신 등에 따르면, 라파엘 바란, 이브라이마 코나테가 감기 증세로 이날 예정된 팀 훈련에 불참했다. 앞서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레 코망도 며칠 전 같은 증상을 호소해 선수단과 격리됐다. 통신은 프랑스 스포츠신문 를 인용해,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16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코망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테오 에르난데스와 오렐리엥 추아메니도 이날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의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고, 선수들이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프랑스 공영방송인 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기했다. 로맹 우엑스 기자는 “ 프랑스 기자들도 상태가 좋지 않다. 1주간 기침이 이어지는 등 몸이 불편하다”며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게 내 가설”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는 프랑스 대표팀 직원들을 인용해 메르스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스만 뎀벨레는 통신에 “바이러스는 무섭지 않다.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두통과 약간의 복통을 겪었다”며 “생강과 꿀이 들어간 차를 만들어줬더니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란달 콜로 무아니는 “아픈 사람들은 자기 방에서 지낸다. 팀 의료진이 잘 돌보고 있다”며 “선수들은 손도 씻고, 세정 용품도 테이블 위에 있다. 악수 대신 주먹인사를 한다”고 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심우삼 기자 [email protected] 이슈2022 카타르 월드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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