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혈관까지 1분…그후 초미세먼지 당신 몸에 일으키는 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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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생활 속 대처법을 알아봤습니다.\r미세먼지 건강

잿빛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는 폐를 거쳐 심장·혈관·뇌 등 온몸 구석구석으로 퍼진다. 몸속으로 침투한 미세먼지는 소리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더라도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필요하다.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생활 속 대처법을 알아봤다.

염증 유발해 폐·심장 기능 떨어뜨려 초미세먼지 노출은 그 자체로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체내로 침투한 초미세먼지가 염증 반응을 촉진해 조직 손상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호흡기를 통과한 초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폐·심장 기능을 떨어뜨리면서 천식·기관지염·심근경색·폐암 등 호흡기·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증상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이 18% 증가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평균 50㎍/㎥ 이상인 날은 10㎍/㎥ 이하인 날보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13% 높았다는 연구도 있다. 결과적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면 각종 질환 발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

어릴수록 미세먼지 영향 더 커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한다. 소아청소년기에 초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성인이 됐을 때 심혈관 질환 발생과 관련된 경동맥 내막 두께가 더 빨리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다. 한 번 체내로 들어온 초미세먼지는 제거하기가 어렵다. 가급적 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 오염도가 높을 땐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한다. 권혁수 교수는 “자동차가 많이 다녀 대기 오염이 심한 도로변보다는 한적한 길로 우회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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