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마스터스 앞두고 LIV 골프 2승째…상금 57억 원 '대박' SBS뉴스
켑카는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이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의 25%인 37만 5천 달러를 받은 켑카는 이 대회에서만 상금 437만 5천 달러, 한화로 약 57억 3천만원을 손에 넣었습니다.지난해 6월 출범한 LIV 시리즈에서 개인전 2승을 거둔 선수는 이번 대회 켑카가 처음입니다.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2019년 미국프로골프협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 통산 4승을 거둔 켑카는 마스터스에서는 2019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입니다.올해 마스터스는 지난해 6월 첫 대회를 치른 LIV 선수들과 PGA 투어 선수들이 처음으로 맞대결합니다.지난해 US오픈 맷 피츠패트릭, 디오픈 캐머런 스미스 등 모두 대회 당시에는 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우승했습니다.올해 LIV 골프 2차 대회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대니 리는 3차 대회에서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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