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가문의 '미운오리새끼'가 미 대선판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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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대통령 선거]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긴장... 누구의 표를 더 빼앗아 갈까

지난 4월 27일, 미국의 는 핵심 지지층이 겹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대한 공세를 날카롭게 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케네디를 가리켜"바이든을 돕기 위해 민주당이 심어 놓은 급진적 좌파주의자"라고 비난했다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는 이런 케네디를 러닝메이트로 삼아 이번 대선 경쟁을 꾸려가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이름이 갖는 브랜드가 합쳐졌을 때의 정치적 잠재력을 기대한 셈이다. 트럼프는 '트럼프-케네디'라는 어감이 듣기 좋다고까지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양자구도에서 바이든 51%, 트럼프 48%로 팽팽했지만, 케네디를 포함한 5자구도에서는 바이든 43%, 트럼프 38%, 케네디 14%로 나타났다. 특히 무소속 후보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트럼프의 지지율은 대폭 하락했다. 반면 케네디의 지지율은 이전 21%에서 27%까지 상승했다. ▲ 지난 4월 12~16일 미국 NBC가 미국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보면 양자구도에서 바이든 44%, 트럼프 46%로 나타났지만 5자구도에서는 바이든 39%, 트럼프 37%, 케네디 13%의 순이었다. ⓒ NBC무소속 케네디가 바이든의 유권자를 빼앗아 가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트럼프의 표를 가져가는 위협이 되자 공화당의 염려가 커졌다. 공화당원들은 케네디가 자신들의 지지기반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현실에 눈을 뜨고 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민주당원들은 케네디가 선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제3당 및 무소속 후보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하기까지 하는 등 '배신자' 케네디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하지만 케네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대선 행보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더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염려를 일축했다. 케네디는 '자신의 가문이 정치적으로 살아있어 기쁘다'고 밝히면서 '의견이 갈렸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연합되어 있다'며 가족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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