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블랙리스트 논란.... '같은 강좌인데 특정인 골라 색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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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블랙리스트 논란.... '같은 강좌인데 특정인 골라 색칠' 충북교육청_블랙리스트_논란 논란 충북교육청 윤근혁 기자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이 건네받은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서' 논란 관련, 충북교육청이"윤건영 충북교육감 정책을 반영한 강좌를 협의하는 차원이지, 블랙리스트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같은 강좌인데 특정인만 골라 노란색으로 색칠했다"는 추가 증언이 나왔다. 충북지역 교육단체들은 이를"마음에 들지 않는 강사를 특정해 강의에서 배제하려는 블랙리스트"라고 보고 법적 대응 검토에 나섰다

9일, 충북교육청이 만든 블랙리스트 의혹 문서를 직접 살펴본 교육청 관계자는 에"강좌명에 빨간색으로 색칠한 것은 열 서너 개였고, 이것은 강좌 자체를 없애라는 것이었다. 나머지 강좌의 경우엔 한 강좌에 강사가 여러 명일 때 특정 강사 이름에만 노란색으로 색칠했다"면서"이것은 해당 강좌를 진행하더라도 특정인만 골라서 강의에서 배제하거나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이렇게 특정강사 배제 표시를 한 문서를 봤을 때, '충북교육감 정책에 맞춘 강좌를 단순 협의하는 차원'이라는 충북교육청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천범산 부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새 정부의 정책과 새로운 충북교육 정책을 반영한 연수과정 편성 및 준비에 대한 협의를 단재교육연수원과 진행해왔다"면서" 업무추진 과정인데, 단재교육연수원장이 '블랙리스트'로 표현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날 한백순 정책기획과장도 관련해 와 한 인터뷰에서"윤건영 교육감님이 다른 곳에서 혁신이라는 말을 잘 안 쓴다"면서" '혁신과 행복', 그 다음에 '평화, 통일' 이런 것들을 우리가 걸러낼 수 있는 방법 쪽으로 주안점을 뒀다"고 말한 바 있다. 풀이하면, '윤 교육감이 잘 쓰지 않는 말이 들어간 강의명을 걸러냈을 뿐,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었다.

이에 대해 한영욱 새로운학교충북네트워크 사무국장은"새 교육감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강좌를 폐쇄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강좌에서 특정강사만 쏙 뽑아내 색깔을 칠한 것이야말로 특정인을 배제하라는 블랙리스트"라면서"이런 특정인 배제는 구시대적 사상 검열이며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이와 관련 는 충북교육청의 설명을 듣기 위해 블랙리스트 의혹 문서를 단재교육연수원에 보낸 정책기획과 소속 장학사와 한백순 정책기획과장과 통화했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현재 교육청 내부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라며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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