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갈고 나온 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셧아웃' 설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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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갈고 나온 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셧아웃' 설욕전 프로배구 OK금융그룹 대한항공 윤현 기자

남자 프로배구 '1강'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 당했던 셧아웃 패배를 사흘 만에 설욕했다.새해 첫날 OK금융그룹에 0-3으로 패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대한항공은 안방으로 데려와 완벽하게 되갚았다. 이로써 승점 47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넉넉하게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승리보다 자존심 위한 경기... 빈틈없었던 대한항공

설욕을 벼르고 나온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OK금융그룹을 몰아붙였다. 김민재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여유가 생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최근 2경기 결장했던 세터 한선수를 투입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정지석의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정지석은 세트 초반 연속 블로킹과 퀵오픈으로 4-1을 만들며 원맨쇼를 펼쳤다. 임동혁과 링컨 윌리엄스까지 힘을 보태면서 25-17로 2세트까지 따냈다. 가장 믿었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공격까지 막히자 OK금융그룹은 세터 곽명우를 빼고 황동일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으나, 효과가 없다 OK금융그룹으로서는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었다.

승리가 아닌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경기에 나선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전혀 틈을 보이지 않았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작전 타임 때 선수들을 불러 모아"이런 날도 있는 거다"라며 승패를 떠나 끝까지 싸울 것을 독려했으나,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끈 일등 공신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이었다.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무려 75%에 달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만 백어택 1개가 부족해 트리플 크라운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한선수가 빠진 자리에 나선 세터 유광우는 28개의 세트를 성공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하며 이날 복귀전을 치른 한선수는 주로 세트 후반에 교체로 나서면서 몸 상태를 조절했으나, 몸을 날리는 수비까지 선보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반면에 OK금융그룹은 24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한 데다가, 블로킹 대결에서도 대한항공에 1-8로 압도당하는 등 1~3세트 한 번도 20점조차 넘기지 못하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3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레오는 14점에 그쳤고, 공격 성공률도 37.93%로 저조했다. 특히 세터 곽명우와 손발이 잘 맞지 않자 경기 도중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팀 분위기마저 가라앉았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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