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전화연결 : 이성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오늘 같은 날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성렬 수석연구원 연결해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그렇습니다. 폭우가 갑자기 내리는 구간을 지나가게 되면 순간적으로 운전자의 전방 시야가 짧아지게 되면서 급브레이크를 밟음으로 인해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빗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음으로 인해 평소보다 짧아진 정지거리와 전방 시야 제한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약 10.3%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또한 일반적인 교통사고보다 4.3배 증가해서 사고 100건당 평균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사고도 평소보다 더 많이 나고 치사율도 더 높은 겁니다.
특히 차량의 타이어 마모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 20%에서 마모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40~50% 정지거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위험운전을 하지 않고 그리고 타이어를 항상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타이어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최초에 나왔을 때 우리가 보통 말할 때 최초의 홈보다 홈이 많이 없어진 상태,대표적으로 100원짜리 동전의 3분의 1이 안 되는 상태가 되면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아무래도 비가 많이 올 때 제동하는 요령으로는 우리가 급브레이크를 가급적 지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수막헌상으로 인해서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차량이 늘어나고 차량이 돌아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도로를 이탈하는 경우도 있거든요.가장 좋은 건 속도를 낮추는 게 좋고요. 오늘 출근길에 직원들도 보니까 올림픽대로 곳곳에 비상등 켜놓고 세워져 있는 차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도로가 침수된 구간에서는 우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통과를 하는 경우라면 먼저 본인 차량의 특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차량마다 엔진흡입구 높이가 달라서 침수구간에 따라서 취약한 차량이 있기 때문입니다.엔진이 구동하기 위해서 외부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구멍을 말하는 건데요. 그게 특정 차량의 경우는 낮은 차량들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차가 지나갔으니까 나도 갈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두 차량의 특성이 다르면 뒤차는 엔진으로 물이 들어가서 정지를 해버리는 그런 경우가 발생합니다.외관상으로 보이지 않지만 구멍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차량이 어느 정도 예를 들어서 바퀴의 절반 이상이 침수되는 구간에서 차량이 물을 밀고 나가다 보면 엔진흡입구 쪽으로 물이 역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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