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 끝없는 도전…래퍼·힙합댄서 변신
최순자 할머니 등 경북칠곡할머니들이 힙합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칠곡할매글꼴 제작에 이어 래퍼로 변신했다.이날 무대에는 10대 청소년과 함께 평균 연령 77세인 보람할매연극단 소속 어로1리 할머니 9명이 힙합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랩을 선보였다.
장병학 할머니는 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고, 최순자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와 함께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2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할머니들의 스승은 대구 출신 힙합 뮤지션인 래퍼 탐쓴과 성인문해강사로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황인정 씨가 맡았다.황인정 씨는 자녀와 함께 랩과 힙합 춤을 배워 연습하며 할머니들을 지도했다.10개월 걸친 할머니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할머니들의 일상과 삶, 마을을 소개하는 4곡의 랩을 완성하고 무대에 섰다.정송자 할머니는"며느리도 못 하는 랩을 내가 정말로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무엇보다 손주와 친해지게돼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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