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중장기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뉴욕 증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고율 관세 우려, 긍정적 경제 지표, 재정 적자 확대 가능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헤지펀드들은 미 주식 순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투자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 대비 우량주 비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헤지펀드 닷새째 매도 행렬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중장기 국채 수익률이 연달아 가파르게 오르자 뉴욕 증시가 적지않은 충격을 받고 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8일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5bp 올라 4.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4월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을 언급한 영향으로 중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시기다. 현지 헤지펀드들은 앞장서 주식 매도에 나서는 모양새다. 스콧 러브너 골드만삭스 글로벌마켓부문 전무 겸 전략분석가는"골드만삭스 프라임 브로커리지 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5거래일간 미국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7개월 만에 가장 두드러진 매도세"라면서"이들이 매도했거나 혹은 공매도에 나선 업종은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재"라고 7일 고객 메모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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