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폭염과 수퍼 태풍으로 곳곳이 극한 기온의 고통에 빠져들었습니다.\r폭염 태풍 열돔
25일 미국 중서부 애리조나 피닉스시의 가장 큰 노숙자 시설에서 한 노숙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그는 AFP에 ″직사광선이 너무 강해 정신착란을 일으킬 것 같다″고 했다. AFP=연합뉴스
피닉스의 사막 지대에선 한밤중에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 지역 명물인 ‘사구아로 선인장’마저 질식사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은 전했다. 최대 12m까지 자라는 사구아로 선인장은 원래 뜨거운 사막 날씨에 잘 적응해 온 식물로, 저녁에는 기공을 열어 선선한 공기로 호흡을 해야 한다. 온열 질환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 텍사스에선 66세 여성이 온열 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25일엔 일리노이에서 에어컨이 끊긴 아파트에 머무르던 53세 여성이 사망했다. 애리조나의 매리코파 카운티는 폭염 관련 사망자 수 폭증에 대비해 시신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컨테이너 10개를 추가 주문했다고 한다.
스위스선 36년 전 묻힌 등반객 시신 나와 스위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스위스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으면서 과거 1986년 이곳에서 실종된 한 독일인 등반가의 시신이 이달 중순 발견됐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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