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과일값이 뛰자 저렴한 냉동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과일(HS코드 0811)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인 7만9436t으로 전년보다 25%가량 증가했다.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냉동 치킨 시장 규모는 약 16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 넘게 증가했다. - 냉동과일,고물가,생과일 소비자물가지수,과일 수입량,냉동 과일
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 은 역대 최대치인 7만9436t으로 전년보다 25%가량 증가했다.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70% 넘게 불었다.
반면 신선 과일값은 급격한 오름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과일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0년부터 3.8%→11.3%→6.2%→9.6%→16.9%로 고공행진이다. 늘어난 1인 가구도 한몫했다. 경기 용인시의 1인 가구주인 김슬아씨는 “혼자 살면 신선 과일을 샀다가 다 먹지 못한 상태에서 썩어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냉동 과일을 구매하면 냉동고에 오래 두고 조금씩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딸기와 감귤 등 겨울철에 많이 먹는 과일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도매 물가는 급등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지난해 12월보다 0.6%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상승 폭은 2023년 8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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