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시사한 이낙연…포용 여부 두고 민주당 내부 시선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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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이 전 총리, 통합대상 예외” 박지원 “尹보다 가까워, 함께 가야”

박지원 “尹보다 가까워, 함께 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명계‘를 향한 포용과 통합 행보 과정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두고 당내에서 엇갈린 시선이 드러났다. 이 전 총리는 최근 조기 대선이 실시되면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당과 같은 내란 반대 인사들을 만나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도 이낙연 전 총리는 예외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왜냐하면 ‘누구는 안 된다’라는 배제 논리를 계속해서 말씀하시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을 인정하지 않아 당신은 없어져야 될 존재야’라고 전제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연대가 가능하겠나”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 상대적으로 함께 대권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만나거나 소통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며 “지금 멀어졌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석열보다는 가깝다. 그러니까 우리가 함께 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일정 부분 이 전 총리가 선제적 대국민 사과나 이런 의사 표명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과 총선 과정에서의 이 대표와 이 전 총리의 앙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이 전 총리가 일부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 대표도 포용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촉구한 것이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통합과 안정, 윤석열 이재명 정치 청산”이라며 “한주먹의 힘이라도 있다면 국가를 위해 쓰고 떠날 것”이라고 말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출마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총리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는 배경에는 조기 대선이 펼쳐질 경우 그의 행보가 미칠 여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대선처럼 0.73%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상황에서는, 이 전총리의 출마와 완주여부가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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