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처가에서 운영하는 아르헨티나 한 마트에 괴한이 메시를 언급한 쪽지를 남긴 뒤 총격을 가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있는 리오넬 메시 처가 운영 마트에 총격 흔적이 보인다. 2023.3.32일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텔람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3시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300㎞ 가량 떨어진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일어났다. 로사리오는 메시의 고향이다.그들은 총을 쏘기 직전 쪽지도 하나 남겼는데, 거기에는 '메시,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브킨은 마약쟁이, 당신을 살펴주지 않을 것'이라는 손글씨가 담겼다.마트 영업 전 이른 시간대여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아르헨티나 경찰은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가 19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19 [안토넬라 로쿠소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이 사건 담당인 페데리코 레블라 검사는 현지 취재진에게"그간 로쿠소 가문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며 경찰이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TV 녹화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셀리아 아레나 산타페주 법무장관은"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고의로 저질러진 사건으로 보인다"며"우리는 마약 테러와 그 원인 및 결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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