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노출증에 걸린 게지. 휴가에 관용차 사용한 게 뭔 자랑할 일이라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언론이 관음증을 가진 게 아니라 자기가 노출증에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이 '지난 16일 휴가에 관용차를 이용했다'고 한 보도 등에 대해" 관음증 보도"라고 재차 주장해서다.진 전 교수는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이날 오후 올린 글과 한 방송사 기자의 글을 공유하며 "휴가에 관용차를 사용한 게 뭐 자랑할 일이라고 "며"'개혁'이라는 게 장관이 사적 휴가에 관용차를 사용해도 언론이 침묵해 주는 나라를 만드는 것"고 밝혔다.
한편 진 전 교수는 앞선 글에서 YTN 라디오를 진행하는 이동형 작가를 언급하며"YTN이 성폭행 지원까지"고 했다. 그는"YTN 진행자의 막말 사건이 세번째"라며"정권에 아부하느라 애초에 정치적으로 지극히 편향된 이들을 진행자로 갖다 쓰니 이런 사달이 날 수 밖에"고 덧붙였다.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진행자이기도 한 이 작가는 15일 유튜브 방송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고소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16일"잘못한게 없는데 떠밀려 사과하면 더 두들겨 맞게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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