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 안에서 실종됐던 42살 차주일 정비사 숨진 채 발견 오전 11시 9분 수중 수색작업 개시해 11시 18분 발견 해군, 차 정비사 시신 감압하며 인양
해군과 해경은 실종자를 인양하고 동체 인양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오전 11시 18분에 수중 수색하던 해군 잠수사가 헬기 동체 안에서 실종자 42살 차주일 정비사를 발견했습니다.해군은 숨진 채 발견된 차 정비사가 수심 58m에 있었던 만큼 감압하며 인양하고 있습니다.해군 소속 잠수사 2명씩 2개 조가 투입돼 함 위에 있는 공기공급장치로 호흡하며 교대로 작업하고 있는데요.
헬기 동체를 인양하고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하면 정확한 사고 원인도 밝혀질 전망입니다.수중탐색장비, 이른바 ROV를 새벽 4시에 투입해 1시간 만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앞서 어제 새벽 제주 마라도 남서쪽 370km 해상에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S-92가 추락했습니다.이 사고로 51살 정두환 부기장과 28살 황현준 전탐사 등 2명은 구조됐지만 숨졌고 실종됐던 차주일 정비사도 숨진 채 발견돼 순직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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