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g 초미숙아, 고비 이겨내고 퇴원 준비…'퇴원 후 지원 절실'
마리아 양은 임신 23주 3일 만인 지난 4월 12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응급수술로 태어났다.의료진은 마리야 양이 출생 직후 미동은 물론 호흡조차 하지 않자, 즉시 기관 삽관을 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고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미숙아가 전신 진균에 감염되면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미숙아 상당수가 겪는 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인 동맥관 개존증이 신부전과 심부전 쇼크로 진행되며 상태가 다시 악화했다.
490g의 저체중으로 태어난 초미숙아 마리야 양이 13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의료진과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2022.9.13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퇴원 이후 재활치료와 산소치료가 필요한 아기에게 수많은 노력과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한데,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이병국 소아청소년과 교수는"초미숙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질연화증이나 큰 뇌출혈 증세가 없어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며"하지만 폐가 워낙 약해 집에서 가정용 호흡보조기와 산소포화도 관찰이 필요하고 여러 재활치료도 해야 하는데, 부모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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