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산업, 중간에 덜컹거려도 우상향발전…우리에겐 기회'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

김아람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인공지능이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며"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으로,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아울러"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거대언어모델 같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고유 경영체계인 'SK 경영관리 시스템' 실천을 당부하며"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행사 첫날에는 세계적인 AI '구루'들이 강연과 토론을 하고, 관계사 AI 담당 임직원과 AI 분야 각계 리더가 모여 AI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혜안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관계사별로 '일상에서의 SKMS 실천을 위한 스피크 아웃'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어 구성원들이 업무에서 SKMS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SK그룹은"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영활동에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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