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시대 활짝…노동계 요구보다는 9년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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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고미혜 기자=내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린다.

서대연 기자=내년 최저임금 액수 협상 본격 개시를 앞둔 8일 오전 서울 한 고용센터에 2024년 최저임금 안내 배너가 설치돼 있다. 2024.7.8 dwise@yna.co.kr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2025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했다.◇ 1988년 첫 최저임금 400원대 후반…2014년 5천원 돌파최저임금 첫해인 1988년은 유일하게 업종별 구분 적용이 이뤄진 해였다.이듬해부터는 600원 단일 최저임금이 적용됐고, 이후엔 쭉 단일 기준으로 인상을 거듭했다.이후 2014년도 최저임금이 5천210원으로 5천원 문턱에 올랐고, 그로부터 11년 만에 1만원 역사를 쓰게 됐다.가장 낮았던 때는 2021년 최저임금으로 전년 대비 1.5% 올랐다. 작년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의 인상률도 2.5%로 그다음으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끝에서 두 번째 자리를 대신 차지하게 됐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20년 8천590원, 2021년 8천720원, 2022년 9천160원, 2023년 9천620원, 올해 9천860원이다. 배재만 기자=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0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7.11 scoop@yna.co.kr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2016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2015년 심의 때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최초 요구안을 제시했다.당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시급 1만원, 월급 209만원은 보장돼야 한다"며 '최저임금 1만원' 구호를 걸고 여러 차례 거리 집회를 열었다.이후 2017년, 2018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서도 노동계는 1만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들고 왔다. 2019년도엔 1만790원으로 올렸다가 코로나19 이후인 2019년과 2020년엔 다시 1만원을 첫 요구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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