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75만원 넘으면MBK 공개매수 계획 차질가격 올려 재도전 가능성영풍정밀 쟁탈전도 가열최윤범, 1.7조 추가 동원 가능국가핵심기술 심사결과 주목
국가핵심기술 심사결과 주목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4일을 앞두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사주 공개매수 최소 수량 조건을 없앤 것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들은 최 회장 측이 승리하지 못하면 MBK 측이 제시한 주당 75만원에 매도할 기회조차 날릴 수 있기 때문에 고민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최 회장 측은 주주들이 안심하고 주당 83만원에 매각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양측이 치열하게 경영권 쟁탈전에 나선 상태다. MBK 측은 4일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 끝나기 직전에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공개매수 기간이 14일로 연장됐다.다만 4일 주식시장 마감 전에 다시 MBK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조건을 변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MBK는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상향 조정하거나 최 회장 측 제안처럼 '최소 청약 물량 도달 시 공개매수' 조건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할 수도 있는 지분 쟁탈전에 조단위 실탄을 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앞서 최 회장을 비롯해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주당 3만원에 영풍정밀 지분 최대 25%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 상황이다.최 회장 측은 금융권 차입 약정 한도 금액인 1조7000억원을 추가 동원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최윤범 vs MBK 혈투 … 4일 고려아연 주가가 승패 가른다고려아연 75만원 넘으면MBK 공개매수 계획 차질가격 올려 재도전 가능성영풍정밀 쟁탈전도 가열국가핵심기술 심사결과 주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쩐의 전쟁’,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반격…영풍·MBK 공개매수가 또 올릴까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사모펀드 MBK파트너스(MBK)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자사주 공개매수로 승부수를 띄웠다. 고려아연은 2일 영풍·MBK 공개매수 가격(75만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오후 기자회견…경영권 분쟁 입장 밝힌다(종합)(서울=연합뉴스) 김동규 임은진 기자=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문일답] 최윤범 '고려아연 1주당 80만원, 전혀 비싼 가격 아니다'(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010130]의 최윤범 회장은 2일 '고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풍 '스스로 팔 자르는 심정으로 MBK에 1대주주 지위 양보'(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영풍은 23일 최근 추진 중인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와 관련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전횡을 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려아연 거래량 공개매수 이후 전체주식 10% 넘었다 ··· 가격은 최윤범 회장 vs 거래량은 영풍·MBK ‘유리’고려아연 유통물량 22% 불과한데 MBK 공개매수 이후 10% 손바뀜 거래량 많지 않아 MBK에 유리 공개매수에 응할 기존주주 많기 때문 고려아연 주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아 신규주주 공개매수 불참가능성 제기 높은 가격, 최 회장 경영권 방어에 유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