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 K리그 명예의 전당 '첫 헌액'
최송아 기자=최순호 수원FC 단장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연맹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명예의 전당을 신설하고 첫 헌액자 선정 과정을 진행해왔다.올해는 10년마다 1명씩 최고의 선수 총 4명을 뽑았고,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에서 1명씩 선정했다.
선수 부문의 경우 별도의 선정위원회가 세대별 15인씩 후보를 추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 및 감독 투표, 미디어 투표, 온라인 팬 투표를 거쳐 헌액자가 결정됐다.K리그 통산 100경기에서 23골 19도움을 기록하고, 1986년 포항제철의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11을 차지했다.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경험했고, MVP 1회, 베스트11 5회 등 개인상도 다수 받았다.3세대 헌액자로 뽑힌 신태용 감독은 1992년 일화 천마에서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고, 1993∼1995년 일화가 리그 3연패를 달성할 때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995년엔 리그 MVP도 거머쥐었다.특히 신 감독은 9차례나 K리그 시즌 베스트11에 오르며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1998∼2007년 포항, 유럽 무대 도전 이후 2008년 성남 일화, 2009∼2020년 전북 현대에서 뛴 그는 8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박 회장은 1973년 포항제철 창단과 1990년 한국 최초 축구 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건립, 1992년 광양축구전용구장 건립과 1994년 전남 드래곤즈 창단, 프로축구 첫 클럽하우스 건립, 유소년 시스템 구축 등의 업적을 남겼다.이들에 대한 헌액식은 5월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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