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집사, 희대의 기업사냥꾼… 여전히 해외 도피 중인 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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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키맨'들이 해외로 도주한 앞선 사례들을 살펴보면 붙잡혀도 나라마다 공조 절차가 달라 송환이 쉽지 않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및 쌍방울그룹의 배임·횡령 등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8개월간 해외 도피 끝에 태국에서 검거됐다. 송환을 거부하며 재판 절차를 거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혀 이르면 내주 초 본격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최씨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업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윤씨가 한모씨와 공모해 지난 2016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이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지정되도록 박 전 대통령을 움직이게 해 준다며 사업자로부터 착수금 명목으로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했다. 두 사람은 사업 지정이 이뤄지면 총 50억 원을 받기로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가짜 한국지사를 설립한 뒤 가방을 팔아 4억8,300여만 원을 가로챈 사실도 드러났다.

윤씨가 송환되면 기소중지됐던 헌인마을 관련 혐의 등 조사를 받는 것 외에도 삼성 측과 최씨 간 '말 거래' 및 최씨 일가의 재산 은닉에도 관여한 정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200여 명의 투자자들에게 5,500억 원대 피해를 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전 대표 이혁진씨도 수사 대상이지만 해외 체류 중이다. 이씨는 옵티머스 설립 초기 7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입건됐지만 수사 도중인 2018년 3월 미국으로 출국, 사실상 도피해 검찰이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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