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내란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는 “여러 의견듣고 고심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됐다. 최 대행은 “1인 4역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기재부 직원들의 도움이었다”고 응했다.
20일 기재부 노동조합은 ‘2024년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 선정 결과’를 내놨다.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무보직 서기관 이하 전 직원들이 선정하는 조사로, 이번 조사는 명부를 사전에 등록하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국장급 이상 닮고 싶은 상사에는 최 대행과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최 대행은 2006년 증권제도과장으로 근무했을 때 과장급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과장급으론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 김경국 예산정책과장, 김귀범 경제분석과장, 김승태 정책조정총괄과장, 김정애 고용예산과장, 박은영 청년정책과장, 박정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유창연 국제금융과장, 윤수현 조세분석과장, 정형 법인세제과장, 황경임 물가정책과장 등 8명이 선정됐다.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 만에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과 총괄과장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권한대행의 역할을 하다보니 공직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역할까지 포함하면 1인 4역인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기재부 직원들의 도움이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갖고 중심을 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 대행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특검법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최 대행이 여러 의견을 듣고 고심 중인 걸로 안다“면서 21일 열리는 국무회의 상정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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