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가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임명 과정에 문제를 지적하며 비판을 내세웠다.
박동주 기자=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 [email protected]국민의힘은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임명 권한이 없다는 점과 국무회의에서 충분한 논의 절차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 3인 중 2명만 선별해 임명한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특히 전날 국무회의에서 숙의 없이 최 권한대행이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부각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국무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한 다음에 결정했으면 헌법 원칙에 부합할 텐데 그런 과정을 생략하고 본인 의사를 발표한 건 좀 독단적 결정이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원내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최 권한대행에 대해 이미 강력한 유감 표명을 한 만큼 추가로 조치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어제 의원총회에서 부글부글 끓는 비판이 많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최 권한대행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탄핵에는 선을 그었다.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최 권한대행의 불합리한 헌법 절차 운영에도 국민의힘은 국정과 헌법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최 권한대행은 더 이상 정치적 공세 등에 휘둘리지 않고 헌법과 국정을 안정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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