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간 9억여명 투표, ‘세계 최대’ 인도 선거 시작…모디 ‘무난한 3연임’ 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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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간 9억여명 투표, ‘세계 최대’ 인도 선거 시작…모디 ‘무난한 3연임’ 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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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민주주의’로 불리는 인도에서 44일 간의 선거가 막을 올렸다. 19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선...

19일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선거를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전국 102개 지역구에서 임기 5년의 연방하원 의원 543명을 선출한다.

투표 기간이 이처럼 긴 이유는 국토가 넓고 지형이 다양한 인도에서 모든 유권자의 투표권을 보장하려 하기 때문이다. 인도는 법적으로 모든 유권자의 주거지 1.2마일 내에 투표소를 보장하도록 돼있다. 외딴 마을에 사는 단 한명의 유권자를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300마일을 이동하고, 해발고도 4650m에 달하는 히말라야 고지대에 투표소를 설치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약 1500만명의 선거 담당 공무원과 보안 요원이 배와 말을 타고 사막과 산을 건널 예정이다. 인도는 전자투표 방식을 따른다. 선거 제도 초창기 문맹인 유권자를 위해 정당 상징을 표기했던 전통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집권 여당 인도국민당은 연꽃,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는 손바닥을 상징으로 내세웠다.선거 결과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집권 인도국민당의 승리가 무난히 예상된다. BJP는 지난 2019년 총선에서도 303석을 휩쓴 바 있다. 모디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단순한 승리가 아닌 3분의 2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내걸었다. BJP가 주도하는 연정 국민민주연합이 하원 543석 중 399석을 차지하리란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의원내각제를 따르는 인도에선 543석 중 272석을 확보하면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

2014년 정권을 잡은 이래 모디 총리는 연간 8%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집권 시기 인도는 세계 5위 경제대국이 됐다. 이번에도 그는 “독립 100주년을 맞는 2047년까지 인도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공언했다. 모디 총리는 빈곤을 철폐하고 인도를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만드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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