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이번주 시작19일부터 44일간 543명 선출유권자 9억7000만명 달하고전국 투표소만 105만개 넘어2014년 모디 집권이후 급성장경제호조에 지지율 75% 육박
경제호조에 지지율 75% 육박 지난해에 인구 14억명을 넘어서며 중국을 제치고 인구 1위 국가로 부상한 인도가 이번주에 44일간의 총선 레이스를 시작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집권 여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힌두교와 이슬람 '갈라치기' 전략으로 인도 내부 분열이 가속화되고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3월 한 달간 인도 방송사 인디아TV와 여론조사 업체 CNX가 인도 유권자 18만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여당 연합인 국민민주연합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399석을 차지하고, 이 중 모디 총리 소속 정당인 인도국민당 단독 의석수만 따져도 34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제1 야당인 인도국민회의는 38석 확보에 그쳐 2014년 기록한 역대 최저 의석수를 경신할 위기다. 2014년부터 집권해온 모디 총리와 BJP는 선거철마다 인구의 약 80%를 차지하는 힌두교도 유권자들을 겨냥해 노골적으로 '힌두 민족주의' 행보를 보였고, 공공연한 야권 탄압 의혹도 받아왔다. 2019년 연방하원을 장악한 BJP는 2014년 이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불법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시민권개정법'을 통과시키면서 이 법의 적용 대상을 힌두교·시크교·불교·자이나교·조로아스터교·기독교 등 이슬람교를 배제한 6개 종교 신자로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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