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연속 하락 면한 윤 대통령 지지율 36.7%, TK-60대선 하락 윤석열_대통령 여론조사 국정수행_지지율 리얼미터 이경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일 리얼미터 3월 5주차 조사에서 지난 3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를 멈췄다. 다만,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이번에도 소폭 상승하면서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월 27~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2명에게 무선·유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은 결과다.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p 높아진 36.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4%p 높아진 61.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2%p 감소한 1.6%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주69시간제·강제동원 해법 논란 등에 따른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한일정상회담 이후 불거진 일본 교과서 왜곡,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논란 등의 여파는 아직 남아 있는 중이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지표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월 28일 37.6%로 나타났지만, 같은 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병 관련 강제성 희석,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담은 일본 교과서 왜곡 논란이 불거지면서 3월 29일엔 전일 대비 2.3%p 내린 35.3%로 집계됐다. 이는 3월 30일 36.4%과 3월 31일 37.4%를 거치면서 소폭 회복됐다.대다수 지역·연령별 응답층의 긍정평가가 회복된 상황임에도 대구·경북과 60대의 긍정평가가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두 응답층은 그간 다른 응답층에 비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집단이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3%p 내린 52.7%, 부정평가는 3.0%p 오른 43.5%로 나타났다.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9%p 내린 45.4%,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5.0%p 오른 53.4%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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