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오월 광주’의 진실을 알리려 본보 기자들이 생사를 넘나들며 찍은 2,000장 가까운 사진이 진상규명의 귀중한 사료로 쓰인 공을 인정했습니다.
1980년 5월 27일 오전 광주 YMCA 건물 앞에서 사살된 시민군의 주검을 계엄군이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김종연씨로 확인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진상조사위는 27일 “진상규명에 필요한 사진 등을 제공한 공로로 한국일보에 보상금 1,000만 원 지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본보는 2020년 6월 진상조사위에 1980년 5월 광주에서 촬영한 사진 1,868장을 제공했다. 한국일보는 5ㆍ18 취재를 위해 사진부 고 김해운, 한융, 박태홍, 김용일 기자를 열흘간 광주에 파견했다. 이들은 필름 90롤 분량을 촬영한 뒤 복귀했지만, 현장 사진은 거의 지면에 실리지 않았다. 광주 시민들은 기자들도 적대했다. 외신과 달리 국내 언론은 독재정권의 입김에 눌려 광주의 현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은 탓이다. 5월 21일 신원도 모르는 시민군에게 구타당하고 카메라 가방을 통째로 빼앗긴 적도 있다. 고가의 장비는 다음 날 한국일보 광주지사로 돌아왔다. 박 전 기자는 “카메라를 돌려받은 덕에 어렵게나마 취재를 이어 갈 수 있었고 그 사진들이 오늘날 소중한 기록으로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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