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는 제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경기였다. 예방 주사 맞았다 생각하고 다음을 준비할 것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힘겨웠던 KBO 복귀전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 정규리그 LG 트윈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KBO 정규리그 경기에 류현진이 출격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 정규리그 LG 트윈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50km까지 찍혔으나, 장기였던 칼날 제구가 흔들렸다. 결국 3.2이닝 5피안타 3볼넷 5실점 2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일찌감치 마운드를 떠났고, 한화가 2-8로 패함에 따라 KBO 개인 통산 53패째를 떠안았다. 그러면서 그는 “패스트볼 같은 경우 초반에 좋았는데 마지막에 가운데로 몰렸던 것 같다. 변화구 제구가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며 “예방 주사 맞은 느낌이라 생각하고 다음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현빈이가 수비하고 들어왔을 때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며 “그 에러가 대량 실점으로 연결돼 기죽어 있을까봐 ‘고개 들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류현진의 격려 덕분인지 문현빈은 24일 잠실 LG전에서 결승타를 치며 한화의 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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