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르테미스 3호를 타고 달 남극에 착륙하는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 시제품이 공개됐습니다. 1960~1970년대 아폴로 우주복에 견줘 더 가볍고, 더 유연한 소재여서 활동 편의성을 높였다네요. 🔽 1만8천개 부품으로 이뤄진 ‘작은 우주선’
2025년 달 남극 갈 우주비행사 착용 미국항공우주국과 액시엄 스페이스가 15일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에서 새 우주복을 공개하고 있다. 나사TV 갈무리 2025년 아르테미스 3호를 타고 달 남극에 착륙하는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 시제품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은 15일 텍사스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에서 액시엄 스페이스가 제작한 ‘AxEMU’라는 이름의 차세대 우주복을 공개했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부피가 크고 유연하지 못해 걷기조차 힘들었던 1960~1970년대 아폴로 우주복에 비해 새 우주복은 가볍고 더 유연한 소재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은 불가능했던, 쪼그려 앉는 것도 가능하다. 무게는 55kg으로 50년 전의 아폴로 우주복보다 25kg 더 가볍다. 우주복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설계했으며 소재는 온도가 매우 낮은 달 남극의 극한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 단열재를 썼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그동안 나사가 개발한 우주복 디자인의 절반 이상을 채택했다. 새 우주복은 상의와 하의가 하나로 연결돼 있으며 등쪽의 개구부를 열고 하의부터 착용한다. 새 우주복을 입은 두명의 우주비행사가 달 표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 한 사람은 암석을 조사하고 한 사람은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1만8천개 부품으로 이뤄진 ‘작은 우주선’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 중인 나사의 우주복은 1980년대 초반 만들어진 것이다. 정식 명칭은 선외활동복이다. 애초 설계 수명은 15년이었다. 총 18벌을 제작했으나,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은 11벌이다. 상의와 하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무게는 125kg이다. 그러나 미세중력인 우주 환경에선 우주복의 무게가 큰 의미는 없다. 최대 7시간 동안 우주유영할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무려 1만8천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우주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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