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차 외국인 베테랑 꺾은 KBO리그 신입 용병 KBO리그 외국인투수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NC다이노스 박재형 기자
KBO리그 첫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이며 개막전을 찾아온 NC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NC 선발 페디 이야기다.페디의 호투에 힘을 얻은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치며 개막전에서 8vs0 완승을 거뒀다. 페디의 KBO리그 무대 첫 승이자 4년차 외국인 선발 삼성 뷰캐넌을 상대로 거둔 판정승이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페디는 2회부터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2회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설상가상 상대해야 할 타자가 시범경기 홈런왕 이성규였다. 하지만 이성규를 4구 승부 끝에 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첫 번째 위기 상황을 넘겼다. 3회에는 2사 1, 3루의 위기가 있었으나 강한울을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두 번째 고비를 넘겼다. 4회에는 1사 만루의 큰 위기가 있었으나 이재현을 삼진, 김지찬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2사 3루 상황에서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마쳤다.반면 삼성 선발 뷰캐넌은 5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1회부터 출발이 불안했던 뷰캐넌이었다. 1사 이후 박세혁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마틴과 손아섭을 각각 삼진과 땅볼로 잡아내며 첫 고비를 넘겼다. 2회는 순조롭게 넘어갔으나 3회에 무너지고 말았다. 박민우와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를 자초했다. 다음 타자 박건우 타석 때 1루수 오재일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이후 4, 5회를 큰 위기 없이 막은 뷰캐넌은 6회 허윤동과 교체되었으나 타선이 무득점 침묵에 그치면서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패전 투수의 타이틀을 가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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