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정상 탈환, NBA 챔피언은 골든스테이트…MVP는 커리(종합)
골든스테이트는 1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보스턴을 103-90으로 꺾었다.2014-2015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속 챔프전에 올랐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후 두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던 부진의 역사를 이번 시즌 우승으로 털어버렸다.4차전까지 2승 2패로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5차전부터 전력의 우위를 보이며 내리 2경기를 따낸 끝에 2014년부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프렌차이즈 스타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프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함께 주전으로 나서며 합을 맞췄던 2014-2015시즌부터 8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는 6번 챔프전에 올라 네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보스턴은 2009-2010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에 3승 4패로 분패한 이후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네 번 올랐으나 모두 패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34세 커리는 이번 시즌 팀이 정상에 오르는 데 일등공신이었다.이 수상으로 커리는 이전까지 팀의 주축으로 3번 우승했는데도 한 번도 챔프전 MVP를 받지 못했던 한을 풀었다.경합하는 마커스 스마트와 스테픈 커리전반 1점에 그쳤던 앨 호퍼드도 19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끌려가던 후반 분전했다.테이텀은 앤드루 위긴스와 그린 등 전문 수비수의 방해에 여러 차례 실책을 저지른 데 더해 상대적으로 수비력이 떨어지는 커리 앞에서도 연이어 슛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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