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째 못 이긴 클린스만 '4골 넣을 수 있었는데…'
신준희 기자=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안홍석 기자=마수걸이 승리를 또 다음 기회로 미룬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4골 이상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했다"며 골 결정력 부족을 아쉬워했다.후반 4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 롤단에게 헤더 동점 골을 얻어맞았다.지난 3월에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지금까지 4차례 A매치에서 승리 없이 2무 2패를 기록했다.이어"4골 이상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했다"며 크게 아쉬워했다.세계적인 골잡이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빈공의 해결책'을 묻는 말에"훈련을 더 많이 하면서, 선수들에게 골을 넣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조규성이 상대 진영에서 헤딩슛을 하고 있다. 2023.6.20 [email protected].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좋은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날려버린 조규성에 대해서는"2∼3번 찬스를 놓쳤지만, 다음에는 득점할 것"이라면서" 골이 안 터진다면 어쩔 수 없다. 안아주고 토닥이면서 믿어줘야 한다"고 말했다.경기 지켜보는 클린스만 감독 신현우 기자=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클린스만 감독이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6.20 [email protected]이어"2명의 스트라이커가 있으면 더 많이 득점할 가능성이 생긴다. 앞으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팀을 상대할 일도 있다"면서"손흥민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길 생각도 있다.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다면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2연전에 대해 전체적으로"많은 숙제를 남긴 소집이다. 수비, 미드필더 조합에서 숙제를 남겼다"고 총평했다.그는"경기 뒤 미팅에서 이들에게 'A매치 데뷔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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