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첼시는 추가 실점했다. 스코어는 0대2. 사실상 첼시의 흐름이 완전히 끊어진 순간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크로스가 첼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다. 맨체스터 시티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함께 첼시 카이 하베르츠가 뛰어올랐다. 하베르츠는 팔을 쭉 뻗었고, 공은 하베르츠의 주먹에 맞았다. 흔히 보는 골키퍼의 펀칭 장면과 흡사했다.첼시는 9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대4로 완패했다. 지난 6일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이은 맨체스터 시티와 2연전을 모두 패했다.
첼시를 완파한 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 등을 벤치에 앉혔다. 하지만 감독 교체 후에도 부진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첼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이어 전반 30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하베르츠의 펀칭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이었다. 알바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최근 10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는 물 오른 기량을 뽐냈다. 첼시는 전반 38분 필 포든에게 세 번째 골을 헌납했고, 후반 40분에는 마흐레즈에게 또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마흐레즈는 맨체스터 시티 통산 70~71번째 골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클럽 개인 통산 200호 골을 쐈다. 앞서 레스터 시티에서는 48골를 기록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부임 후 4승3무5패다.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전격 경질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반전은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위에 머물고 있고, FA컵에서는 64강 탈락했다. 원정 응원에 나선 첼시 팬들은 경기가 끝날 무렵 투헬 전 감독의 이름과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의 이름을 외쳤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첼시 팬들은"우리는 슈퍼 토마스 투헬을 보유하고 있다"로 시작하는 투헬 전 감독의 응원가까지 불렀다.관련 기사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찰도 아닌데…3개월간 마약사범 100명 잡은 남자 정체 | 중앙일보일반 시민인 한 유튜버가 3개월 만에 100명이 넘는 마약사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튜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8년간 몰래 시신 팔았다'…유가족 2번 울린 美 장례업자미국에서 장례 사업을 하고 있는 모녀가 시신을 훼손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간 4일 BBC,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로라도 지방법원은 장례업체 운영자인 메건 헤스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그의 어머니 셜리 코흐에게 징역 1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넘긴우크라전 가다] 허공에 뜬 불빛들, 어둠과 적막에 갇힌 키이우의 밤 | 연합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7/yonhaptweet/9154644453364451622642-9154644453364451622642-1611467742284251136.webp?w=640)
[해넘긴우크라전 가다] 허공에 뜬 불빛들, 어둠과 적막에 갇힌 키이우의 밤 | 연합뉴스(키이우[우크라이나]=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러시아의 침공 이후 항공편이 끊어진 우크라이나에 입국하기 위해선 폴란드를 거쳐 육로를 통하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9·19합의 정지 카드 '만지작'…北잇단 도발에 강경 선회(종합2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사실상 무의미해진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결국 우리 정부도 효력 정지를 검토할 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9·19합의 정지 카드 '만지작'…北잇단 도발에 강경 선회(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사실상 무의미해진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결국 우리 정부도 효력 정지를 검토할 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北 무인기 침범 등 연쇄 도발에…9·19 군사합의 존폐 갈림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사실상 무의미해진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결국 우리 정부도 효력 정지를 검토할 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