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동료 앞에서 결승포…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이끈 지소연
30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에서 이긴 지소연이 경기 후 파이팅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별리그 2승 1무로 C조 2위에 오른 한국은 이날 3전 전승을 거둔 B조 1위 호주를 넘으면서 2014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2022.1.30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은 30일 인도 푸네에서 열린 호주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42분 결승 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비록 지소연은 득점 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지만, 한국은 2014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고 사상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30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에서 지소연이 경기가 끝난 뒤 콜린 벨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조별리그 2승 1무로 C조 2위에 오른 한국은 이날 3전 전승을 거둔 B조 1위 호주를 넘으면서 2014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2022.1.30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여자 랭킹도 11위로,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높다.이번 경기는 특히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 위민에서 한솥밥을 먹는 양 팀의 에이스 지소연과 샘 커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쓸렸다.이번 대회 조별리그 인도네시아와 1차전에서 다섯 골을 몰아넣으며 호주 남자 선수 1위였던 팀 케이힐을 넘어섰다.반면 지소연은 커 앞에서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터트리며 한국 여자축구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지소연은"사실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땄다는 건 생각도 못 하고 있을 거 같다. 호주를 이겼다는 것에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면서"월드컵과 4강 진출을 모두 이뤄 굉장히 기쁘지만, 집중해서 꼭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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