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벳 · 오비리, 보스턴 마라톤 우승…킵초게는 남자부 6위 SBS뉴스
지난해부터 트랙 장거리와 도로 종목인 마라톤을 병행하는 여자부 헬렌 오비리는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 도전에서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지난해 11월 치른 뉴욕 마라톤을 포함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입니다.경기 뒤 체벳은 세계육상연맹,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나는 키프루토와 함께 훈련했다. 키프루토는 나에게 형제 같은 친구"라며"접전이 펼쳐진 오늘 경기에서 1㎞를 남기고 키프루토에게 '자, 가자'라고 말했다.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습니다.킵초게는 2시간 09분 23초로 6위에 그쳤는데 킵초게의 마라톤 풀코스 기록 중 가장 느린 기록입니다.킵초게가 우승을 놓친 건, 2020년 런던마라톤 이후 3년, 5개 대회만입니다.런던, 베를린, 시카고, 도쿄에서 월계관을 쓴 킵초게는 보스턴과 뉴욕에서 우승하면 꿈의 기록을 완성하는데 처음 출전한 이번 보스턴 마라톤에서는 6위에 그쳤습니다.
킵초게는 레이스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나는 한계에 도전하며 살고 있다. 세상에 '보장된 결과'는 없다"며"오늘의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오늘 나는 패했지만, 또 한계에 도전할 것이다. 오늘 좋은 결과를 낸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많은 도움을 준 보스턴 마라톤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썼습니다.케냐에서 태어났지만, 2008년 이스라엘로 이주해 보모로 일하고 2016년 이스라엘 시민권을 얻은 로나 쳄타이 살페터는 2시간 21분 57초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비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올림픽 여자 5,000ｍ에서 연속 은메달을 따고, 2017년 런던과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5,000ｍ에서는 2연패를 달성한 '트랙 종목 장거리 강자'입니다.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처음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2시간 25분 49초로 6위를 한 오비리는 두 번째 치른 풀코스에서 개인 기록을 4분 11초나 단축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비리는"올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여서 마라톤 출전을 고민했다. 데이선 리첸하인 코치가 '너는 준비를 마쳤다'고 응원해 줬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매우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양평군청 유도선수단,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정상양평군청 유도선수단,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정상 양평군 유도선수단 직장운동경기부 전진선 박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작년 기름값만 200억 아꼈다…일석삼조 '하늘 위 지름길' | 중앙일보국내엔 현재 모두 17개의 단축항공로가 설정돼 있습니다.\r하늘길 항공기 항공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타니, 연속 출루 기록 '36'에서 마침표…추신수 못 넘었다메이저리그 슈퍼스타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6경기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오타니는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U-20 월드컵 6번 우승 아르헨…기적 같은 행운으로 7번째 도전 | 연합뉴스U-20 월드컵 6번 우승 아르헨…기적 같은 행운으로 7번째 도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