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서울도서관 앞 안내 팻말에도 유사한 게시물이 붙었다가 제거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새벽에 시청 정문과 서울도서관 정문 앞 입간판에 청테이프를 이용해 박원순 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며 “청원경찰들이 오전 6시쯤 모두 떼어냈다”고 말했다. 인근 서울도서관 앞 안내 팻말에도 유사한 게시물이 붙었다가 제거됐다.이 소식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알려졌다. 이 사이트 국내야구 갤러리에는 청테이프로 글자를 만든 이 게시물을 직접 붙였다고 주장하는 사용자의 글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올라왔다.
‘박원순시葬반대’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게시자는 서울시청사 정문 앞과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붙은 게시물 사진과 청테이프의 사진을 올리면서 “아마 오늘 날이 완전히 밝기 전에, ‘그’ 님의 뜻을 따르는 추종자들이 제거 작업을 치겠고 내 노력은 어둠 속에 묻히겠지만, 짧은시간이나마 이 ○밥같은 용기라도, 피해자 비서관님의 진실을 호소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라고 썼다.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누가 언제 청테이프를 붙였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미 다 떼어진 만큼 따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일단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속보]박원순 시장 영결식 13일 오전 8시30분 청사 8층에서…온라인 동시진행 별도 노제 없어“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장례를)치른다는 기조하에 장례절차 진행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3일 오전 7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한 뒤 서울시청 광장으로 이동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 박원순 시장 빈소 지키는 강난희 여사 '망연자실'서울시 한 관계자는 '시장의 아내란 이유로 오랜 시간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는데 조용히 지내기를 바랄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반대 청원, 이틀만에 50만명 넘었다'성추행 의혹을 받는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는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세연 “박원순 장례, 서울특별시장 금지” 가처분 신청…오늘 결정될 듯가로세로연구소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지 못하게 해달라며 가처분을 신청을 냈다. 법원은 12일 가처분신청 사건을 심리하고 결론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