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빈 만찬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졌다. 대통령실이 앞으로도 영빈관 활용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용산으로의 대통령실 이전의 명분이 흐려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저녁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국빈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5월10일 청와대가 관람 장소로 개방된 이후 영빈관이 외빈 행사에 사용된 첫 사례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빈 만찬을 기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졌다. 대통령실이 앞으로도 영빈관 활용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용산으로의 대통령실 이전의 명분이 흐려졌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청와대 영빈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국격에 걸맞는 행사 진행을 위해 영빈관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 공식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만찬 장소로 국립중앙박물관을 활용한 바 있다. 이번 국빈 만찬 장소로도 국립중앙박물관이 검토됐으나 경호상 문제 등 어려움에 따라 영빈관 활용이 결정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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