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지 하루 만에 경내에 있는 불전함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현장에 배치돼 있던 경찰은 난동을 피우던 50대 여성을 곧바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청와대 관저 뒤편에 있는 높이 108cm 불상입니다.'미...
현장에 배치돼 있던 경찰은 난동을 피우던 50대 여성을 곧바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미남 석불'로도 불리는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 때 만들어져 지난 2018년 보물 1977호로 지정됐습니다.불상 앞에 놓인 불전함과 공양구가 파손된 건 오후 1시 반쯤.불상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 산책로가 나 있는데요.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이고, 관람객들이 불상을 향해 절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불전함을 집어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청와대를 전면 개방한 지 하루 만에 문화재 훼손이 우려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문화재청은 경내 시설물 관리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경찰은 불상이 훼손되진 않은 만큼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해 불구속 입건한 뒤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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